spring ! shirt !
아무렇게나 누워 있는 잔디밭 위의 사람들, 툭툭 털어내고 일어나 천천히 햇살을 느끼며 다시 걷는 모습들. 그 장면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순간들에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옷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쁘고 쉼 없는 삶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가끔은 조금 더 천천히 흐르기를 바랍니다. 느슨하고 자유롭게.
제주를 생각하며 그린, 드로잉 자수를 씌워 세상에 하나뿐인 원단을 만들었습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60수 코튼 원단입니다. 워싱작업이 들어간 원단이라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두껍지 않아 간절기부터 한여름까지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루즈 핏 셔츠입니다.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드롭되어 부드럽게 떨어지며, 몸판은 과하게 부풀지 않고 적당한 볼륨을 유지합니다 (160cm 기준)
힙을 덮는 기장감으로 단독 착용은 물론, 아우터처럼 가볍게 걸치기에도 좋습니다.
단추를 모두 잠그거나, 몇 개를 열어도, 이너 위에 툭 걸쳐도 좋은 이유는 정해진 방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입는 사람의 하루와 움직임을 따라 자유롭게 완성되는 옷이에요. 유행없이 편하게 즐겨주세요.
우리는 요맘때 화사한 느낌의 셔츠를 찾곤하죠 저뿐만아니라 모두가 그런 것 같습니다. 봄이 왔다는 신호탄이겠지요. 그런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셔츠입니다. 이름은 귀엽게도 Korean melon 누가 입어도 산뜻할거예요 믿어보세요. ~~~
도비(dobby) 원단이란 도비 직기로 원단 표면에 다양한 무늬를 넣어 짜여진 원단을 말합니다.
인도 코튼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에 규칙적인 패턴을 넣어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었어요.
통기성이 좋아서 한여름까지 입으실 수 있어요. 뜨거운 햇볕 아래, 에어컨 찬바람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셔츠에요.
조직이 성글고 두께가 얇은 편이라 여리여리한 느낌이 듭니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카라와 단작, 커프스 디테일이 있는 클래식한 오버핏 셔츠로 만들었어요
[인도 패브릭] dobby navy shirt
작년 인도로 출장가신 거래처 대표님께 부탁드려 공수해온 도비원단이에요.
예전에 도비 원단 보여드렸을때 너무 좋아해주셨고, 저 또한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작업하기에 까다로운 원단이라 실물을 보고 결정하고 싶었어요.
레드와 네이비 실이 섞여 참 예쁩니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러운 원단이에요. 유행없이 오래 함께하기 좋은 셔츠로 만들어봤습니다. !